버터플라이 신상 탁구 블레이드 아우터포스 ALC 리뷰: 비스카리아와의 비교

1. 리뷰 요약

아우터포스 ALC는 비스카리아와 유사한 아우터 ALC 블레이드로, 부드러운 타구감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비거리는 약간 짧지만 중간 정도의 반발력을 보여줍니다.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 안정적이고 경쾌한 타구감을 제공하지만, 강타 시 손맛이 약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비스카리아 대비 적응이 쉬워 초급자 및 중급자에게 적합하며, 안정성과 부드러움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추천됩니다.

  아우터포스 ALC FL그립 비스카리아 FL그립
가격 167,000원 (네이버 최저가 기준) 130,200원 (네이버 최저가 기준)
형태 헤드 크기: 157 X 150mm (표준 형태)
두께: 6.2mm
헤드 크기: 157 X 150mm (표준 형태)
두께: 5.8mm
구조 표층: 아유스 혹은 림바
특수소재: 아릴레이트 카본(아우터 ALC)
중간층: 림바
중심층: 키리 
표층: 코토
특수소재: 아릴레이트 카본(아우터 ALC)
중간층: 림바
중심층: 키리
그립감 그립사이즈 (길이 X 두께 X 엔드폭)
= FL그립: 100 X 25 X 34mm
= ST그립: 100 X 23 X 28mm
가로 폭은 비스카리아와 비슷하나 높이는 더 두툼
그립사이즈 (길이 X 두께 X 엔드폭)
= FL그립: 100 X 25 X 34mm
= ST그립: 100 X 23 X 28mm
반발특성
(높을수록 잘나감)
11.4 (버터플라이 공식) 11.8 (버터플라이 공식)
진동특성
(높을수록 진동 짧음)
10.4 (버터플라이 공식) 10.3 (버터플라이 공식)
타구감 비스카리아보다 부드러우나 강타시 먹먹함 아우터포스 ALC보다 약간 더 단단하고 날카로움
컨트롤(안정감) 비스카리아보다 다루기 편함  

 

2. 포핸드 기본 타법

아우터포스는 비스카리아와 동일한 아우터 ALC 블레이드지만, 표면 소재가 다릅니다. 비스카리아는 코토 재질을 사용하지만, 아우터포스는 부드러운 아유스 혹은 림바 소재를 채택했습니다. 또한 블레이드 두께는 비스카리아가 5.8mm, 아우터포스가 6.2mm로 더 두꺼운 편이며, 중심층 목재인 키리의 두께도 아우터포스가 더 두껍습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기본 타법에서의 타구감은 비스카리아 대비 더 부드럽고, ALC 소재 특유의 기계적인 느낌이 중화되었습니다. 비거리는 약간 짧지만, 이너포스 레이어 ALC와 비스카리아의 중간 정도로 적당합니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타구감과 경쾌한 공의 반발력을 제공하며, 힘 전달이 잘 이루어집니다.

 

3. 포핸드 드라이브

포핸드 드라이브에서도 기본 타법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너 ALC 계열 블레이드는 드라이브 임팩트 시 공이 오래 머물거나 블레이드가 힘을 먹어버리는 느낌 때문에 실패한 경험이 많았지만, 아우터포스에서는 그런 단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비스카리아보다 비거리가 약간 짧으면서도 공을 먹는 느낌 없이 경쾌하게 쏘아줍니다. 임팩트 시 타구감은 더 부드럽고 안정적이며, 루프 드라이브 시 공을 오래 가지고 있는 느낌 덕분에 안정감이 뛰어납니다. 다만 두께가 두꺼워지면서 먹먹한 느낌이 강해졌는데, 이는 강한 임팩트 시 손맛이 약해지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백핸드 기본 타법

백핸드 기본 타법에서도 포핸드와 유사한 특징을 보였습니다. 비거리가 짧고 공이 좀 더 높게 가는 안정감을 제공하며, 연질 러버를 사용할 경우 공을 얇게 타구하면 죽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백핸드 공격 기술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단단한 러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백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드라이브에서는 비스카리아 대비 호선이 높아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백핸드는 포핸드보다 강한 임팩트를 주는 경우가 적어 먹먹함에 의한 이질감도 덜 느껴졌습니다. 안정적인 백핸드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연질 러버를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6. 대상기술 및 서비스

대상기술 및 서비스에서는 비스카리아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아우터포스는 공 터치 시 부드러운 느낌 덕분에 약간 더 안정적이며, 긴 서브에서는 비거리가 약간 짧게 나가는 특성이 있었습니다. 스톱이나 커트를 짧게 구사할 때도 아우터포스가 유리했습니다.

 

7. 블록

블록 기술에서는 아우터포스가 더 편리했습니다. 공이 오래 머무는 느낌과 먹먹함 덕분에 강한 공을 받을 때 부담감이 적었습니다. 낮은 경도의 러버를 사용할 경우 얇게 블록하면 공이 죽는 경우가 있으나, 높은 경도의 러버를 사용하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8. 3구 공격

3구 공격에서는 비스카리아의 경쾌한 타구감과 빠른 공의 위력이 돋보였습니다. 반면 아우터포스는 안정적인 연타 연결에 강점을 보였으며, 강타 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비스카리아가 더 적합합니다.

 

9. 경기에서

일주일간 다양한 경기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블레이드 종류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으며, 공격력은 비스카리아가 우세했지만 안정성은 아우터포스가 더 뛰어났습니다. 두 블레이드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좋으며, 적응하기 쉽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10. 다른 사람들의 평가

다른 사용자들도 먹먹함과 손맛 부족을 언급했지만, 안정성과 편리함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한편 그립이 비스카리아보다 두툼하여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11. 마치며

아우터포스 ALC는 비스카리아류 아우터 ALC 블레이드를 부드럽게 개선한 제품으로 입문자 및 초급자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기존 비스카리아류 대비 강렬한 손맛 부족과 먹먹함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