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역사 04 - 탁구 강국으로서의 한국 (1990년대)
1.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석권서울 올림픽 이후에도 한국 탁구는 국제 무대에서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굳건히 했습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강희찬, 김택수, 문규민, 박지현, 유남규 선수가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현정화, 홍차옥 복식조가 여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합니다. 금메달 외에도 여자단체전,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남자단식과 남자복식에서는 동메달도 획득합니다. 또한 같은 해에 있었던 제1회 세계복식컵 탁구대회에서는 김택수, 유남규 선수의 남자복식과 현정화, 홍차옥 선수의 여자복식이 모두 금메달을 차지합니다.2. 한국 최초의 남북 단일팀 출전과 우승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모든 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남북 단일팀이 출전해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